
북한이 내달 2일부터 러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관광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북한 관광지 홍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비카(vika)라는 러시아 여성 인플루언서로 그는 지난 9일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자신이 스키를 타는 모습을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했다. 비카의 각 플랫폼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7만5000명이 넘는다.
마식령 스키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대 전시치적 건물 중 하나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규모의 슬로프와 함께 9층 규모의 호텔, 헬기 착륙장 등을 건설한 곳이다.
비카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러시아어로 영상을 올리며 개인 스키 강습을 들은 후 호텔로 들어가 "깨끗하고 밝은 방이 마음에 든다. 창문에서 스키 슬로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말하고 당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북한에서 식당을 방문해 김치볶음밥과 군만두를 맛보기도 하고 슈퍼마켓에서 사 온 음식물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외신들은 비카가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23세 여성이며,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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