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과거 일본의 죄악상을 열거하며 맹비난했다. 통신은 조국해방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 퍼진 때로부터 7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인민들은 과거 일본이 감행한 천인공노할 죄악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제는 ‘을사5조약’을 비롯한 불법무법의 날강도적인 조약들을 연이어 날조하여 한반도를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인민들은 식민지통치하에서 갖은 고통과 멸시, 착취와 약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제합병후 일제는 100여만 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20만 명의 조선여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다가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을 저질렀고 840만여 명에 달하는 조선청장년들을 강제연행, 납치하여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거나 전쟁대포밥으로 내몰았다고 비난했다.
또한 천문학적 액수에 달하는 지하자원과 거의 모든 생산물을 악착같이 긁어갔으며 심지어 가정에서 사용하던 놋그릇, 놋수저마저 마구 약탈했으며 ‘내선일체’와 일본민족과 조선민족의 조상이 같다는 ‘동조동근’을 제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거세하기 위해 수십만 권의 서적과 국보적인 역사유물과 유적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 약탈하였으며 조선 사람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 한것은 가장 극악한 민족말살행위였다고 일제의 죄악을 추가했다.
통신은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일제의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살인, 방화, 파괴, 약탈행위들은 그 규모에 있어서나 악랄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대형 국가범죄라면서 일본의 과거죄악을 끝까지 계산하여 쌓이고 쌓인 민족의 한을 풀어내는 것은 우리 인민의 한치의 틈도 없는 의지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