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주민 소비품과 기초식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힘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집권 이후 과거에 수입에 의존해왔던 소비품들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면서 품목도 다양화됐고 품질도 개선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봉쇄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품 생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근래 북한과 중국 사이의 교역이 재개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혁신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3일 개성시의 예를 들면서 소비품 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송도피복공장 경우, 과학기술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자기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활용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성기초식품공장, 개성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는 기술혁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맛좋고 위생안전성이 담보된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화학공장, 개성수지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주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의 질을 높이고 새 제품개발사업을 밀고나가면서 공정별에 따르는 모든 작업수행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성도자기공장의 경우는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한 타일생산에 이바지하는 여러 건의 기술혁신과제를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생산장성의 담보를 마련해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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