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최대 소비재 행사인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가 주민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올해로 13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 2일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되며 내각의 각성과 중앙기관들과 각도의 공장, 기업소 등에서 생산한 공산품·식료품 등 2,500여종에 133만여 점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경제 책임부서장인 상업상 곽정준은 인사말에서 “경공업제품 생산자들이 인민들이 즐겨찾는 인기있는 상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질좋은 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해 분발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가 열리는 평양제1백화점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조선 최대의 국영백화점으로 평양직할시 중구역 경흥동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본관건물 3층과 별관건물 9층으로 되어있고, 각 층마다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1개씩 설치되어 있다. 9층은 청량음료점이 설치되어 있고, 1층에서는 인스턴트 식당이 있다. 한편, 아이들이 젖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모유실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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