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2일 2024년 북한의 10대 최우수선수, 감독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11일 202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0대 최우수선수, 감독 발표모임이 청춘거리 역기경기관에서 진행됐다. 청춘거리는 우리의 태릉선수촌과 같은 기능을 하는 북한의 선수촌이다.이날 행사에서 10대 최우수선수에는 4.25선수단 축구선수 최일선, 압록강체육단 축구선수 전일청, 압록강체육단 력기선수 강현경, 4.25중경기선수단 력기선수 김일경, 4.25중경기선수단 력기선수 리성금, 소백수선수단 물에뛰여들기선수 조진미, 평양체육단 물에뛰여

북한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탄생 83돌을 맞아 2.16 경축 영화상영주간을 개막했다.11일 노동당 기관이 노동신문에 따르면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북한 각 도에서 영화상영주간이 개막했다.영화상영주간에는 《빛나라 정일봉》을 비롯한 기록영화들이 평양시와 지방의 영화관, 문화회관들에서 상영되게 된다. 예술영화들인 《하루낮 하루밤》(후편), 《대결의 낮과 밤》, 《자강도사람들》(제１, ２부), 《해빛 밝아라》(제１, ２부), 《비행사 길영조》 등도 상영된다.10일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치러진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최학근

북한의 국경 봉쇄가 본격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북한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국경을 개방했지만 각국 외교단과 대표단 중심이었으며, 일반 관광은 러시아 관광객들로 한정했다. 북한의 국경 봉쇄 해제 전망은 10일 북한 관광 안내 웹사이트 '조선관광'은 나진·선봉(나선) 특구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글을 다수 게재한 데 따른 것이다.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선 특구는 북한이 외국 자본을 유치해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1991년 지정한 특별경제구역으로 이달 관광 재개를 앞두고 있다.조선관광은 나선학생소년궁전과 나

UN의 대북제재가 강화되자 북한의 역외가공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소리(VOA)는 6일 북한의 지난해 대중 수출총액 3억4천735만 달러중 1억9천539만 달러가 역외가공으로 이는 전체 수출액 기준으론 56%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북중 간 역외가공은 북한이 중국산 부품을 들여와 완제품 형태로 재수출하는 방식의 무역으로, 통상 주문자생산방식(OEM)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2023년 49%에서 지난해 7%p 증가했다고 덧붙였다.북한이 OEM으로 생산하는 주요품목은 손목시계로 지난해 1억3천688만 개가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북한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반도핑기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북한의 홈페이지 개설은 ‘도핑 규정 위반국’으로 여러 차례 분류됐던 북한이 국제 규범 준수 의지를 부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북한은 6일 북한 포털 ‘광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반도핑기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명예’를 공개됐다.홈페이지는 반도핑기구가 “민족 반도핑 규정을 채택하고 그에 따라 도핑 검사와 반도핑 교육, 결과 처리 등 모든 반도핑 사업을 책임지고 진행한다”라고 밝혔다.홈페이지는 반도핑 규정, 도핑 검사, 반도핑 교육, 결과 처리 등의 항목으로 구

북한 선수단이 7일부터 14일까지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노동신문은 6일 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９차 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평양주재 중국 대사가 직접 나와 선수단을 전송했으며 대회에는 피겨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와 남자 싱글 로영명 등 3명이 참가한다.이중 렴대옥 선수는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김주식과 함께 피겨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내각 보건성 치료관광교류사에서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이바지하는 치료관광봉사를 활기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반관광봉사가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경제발전면모 등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주고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었다면 치료관광봉사는 광천지대, 기후지대, 해안지대 등에서 치료, 예방, 건강증진과 관련한 보건학적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치료관광객들은 먼저 전문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의학적검진을 받은 다음 자기의 건강상태에 알맞는 자연치

북한 최대 무역항인 남포항에서 신규 건설 및 확장 작업이 한창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 남포항에서 군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확장하고 새 유류 저장고와 정박시설을 짓는 등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38노오스는 31일 남포항에서(군사 목적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 용도 조선소 구역 확장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38노스는 “지난해 11월 (내부에서) 배를 건조하기 위한 새 건물에 지붕을 올리는 작업이 완료된 데 이어 지난달 23일 찍힌 상업용 위성사진에서는 인근에

자유아시아방송(RFA)는 28일 네덜란드 투자 자문회사인 GPI 컨설턴시는 오는 5월 대북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GPI 컨설턴시는 “북한 조선상업회의소가 외국인들에게 무역 및 투자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초대하고 있다”밝히고 “북한 기업들은 외국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GPI는 제한된 정보로 인해 숨겨진 북한 기업들과의 잠재적인 사업 가능성을 직접 방문해 조사해 볼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참가자가 원하는 특정 기업을 방문하거나 분야별 맞춤형 매

북한관영 노동신문은 26일 원산 인근 갈마반도 명사십리를 바다 명승지의 극치라고 보도 했다.명사십리는 갈마반도 해안에 모래사장이 10리(대략 4km) 이상이나 길게 늘어서 있고, 은빛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의 울림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해서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그리고, 모래를 밟을 때 우는 소리가 날 정도로 모래가 곱다는 뜻이기도 하다.북한 현지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하며 해변가 뒤에는 해당화와 소나무가 자라서 자연의 경치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 집권 이후 원산시와 갈마관광지구에 많은 관광

북한관영 북한관영 노동신문 23일 평양시의 유명 대중식당인 청류관의 녹두요리가 새로운 가공기술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청류관이 새로운 진공 및 냉동 처리한 녹두를 이용하여 조선의 3대기호음식, 평양의 4대음식의 하나인 녹두지짐과 함께 녹두아이스크림, 녹두묵, 녹두효모빵, 녹두발효음료 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특히 녹두지짐은 독특한 맛을 가지고있어 누구나 즐겨 찾고 있으며 녹두 아이스크림은 가공과정에 나오는 순수 녹두껍질로 만드는데 껍질에는 6대영양소의 하나인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청류

북한관영 노동신문은 19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널리 재배할수 있는 향료작물로 향룡머리와 돌박하를 소개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향룡머리는 꿀풀과 룡머리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본식물로 평양지방 경우 3월 29일경에 씨뿌리기를 진행하며 5월 16경에 모옮기기를 한다. 7월 15일경에 꽃이 피고 9월 10일경에 씨앗이 여문다. 잎은 긴둥근모양이고 잎색은 풀색이며 꽃색은 보라색, 씨앗은 진밤색이고 삼각추 모양이다.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정유함량이 최대로 많으므로 이 시기에 생풀을 수확한다. 정보당 생풀소출은 18.5t이고 정유함량은 0.1

북한이 러시아 접경지역인 라선경제특구의 외국인 관광을 공식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스웨덴 소재 북한 전문 여행사 ‘코리아 콘설트’(Korea Konsult)가 16일부터 북한의 라선경제특구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코리아 콘설트 관계자는 RFA에 “코로나 이후 5년만에 방문이 허용되면서 스웨덴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영국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16일 하루에만 15~20건의 북한 관광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RFA는 중국의 북한 전문여행사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함경남도) 은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14일에 진행됐다"라면서 "구월산 기슭에 펼쳐진 인민의 경사, 넘치는 기쁨"이라고 보도했다.1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처음 공개한 뒤 지난해 12월 20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1월 7일 황남 재령군, 8일 평남 숙천군, 10일 황북 은파군, 12일 함북 경성군 지방공업공장에 이은 여섯번째다.김 위원장은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나머지 지방공업공장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전국의 약 20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효능좋은 광천수의 하나로 평안남도 성천군에 성천온천을 소개했다. 성천온천의 주요 성분으로는 수소탄산이온, 나트륨 이온을 기본으로 라돈, 유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온도는 45.5℃, pH(수소이온농도)는 8.6이라고 밝혔다. 효능으로는 신경계통질병들과 부인병, 수술후유증, 류마치스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좋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치료방법은 온탕과 마시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광천에 의한 장세척, 기능료법 등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단위에서도 온천을 문화관

올해 4월 개최되는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북한 전문관광업체가 해외 참가자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스웨덴에 있는 북한 전문관광업체 ‘코리아 콘솔트(Korea Konsult)’가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3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보도했다.코리아 콘솔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마추어(비전문)와 프로(전문)를 망라해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공식 인증서와 티셔츠, 기념품 메달이 수여되며 마라톤 비참가자들은 마라톤 경기 시작 후 김일성 경기장에

북한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연하장을 선보였다. 북한에서는 연하장을 '축하장'이라고 부른다.북한 과 은 다 같이 “희망찬 새해 2025년의 환희를 더해주며 축하장들이 새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두 언론은 “뜻깊은 올해의 진군려정에서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임을 더욱 가슴벅차게 체감한 인민의 자긍심이 축하장들에 어려있다.”며 “문명의 별천지로 솟아난 전위거리와 농촌진흥의 새시대 선경마을들, 풍요한 가을풍경 등을 반영한 축하장들은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용진하는 강국의 기상을 보여주고있

평안남도의 도소재지인 평성시에 대형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됐다고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발전소 건설은 평안남도 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연 에네르기를 널리 개발 이용하고 새로운 동력기지로서 전력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건설과정에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발전소 건설계획을 세우고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연구집단과 협동하여 해비침 조건이 유리한 장소에 태양광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감시 및 운영실과 전력봉사실, 변압기실, 배전반실을 비롯하여 전력생산에 필요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올해 마지막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이 천명되었다"고 보도했다.노동당사에서 23∼27일 열린 중앙위 제8기 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명백히 제시해주고있다"면서 "결론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망적인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일 북방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4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농진청은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78만 톤으로, 2023년도 482만 톤보다 4만 톤(0.8%)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작물별 생산량은 쌀 215만 톤, 옥수수 16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밀·보리 28만 톤, 콩 18만 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