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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은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북한, 올해 20곳에 공장 건설
함경남도 은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북한, 올해 20곳에 공장 건설
  • 김성환 기자
  • 승인 2025.01.1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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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개최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함경남도) 은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14일에 진행됐다"라면서 "구월산 기슭에 펼쳐진 인민의 경사, 넘치는 기쁨"이라고 보도했다.

1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처음 공개한 뒤 지난해 12월 20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1월 7일 황남 재령군, 8일 평남 숙천군, 10일 황북 은파군, 12일 함북 경성군 지방공업공장에 이은 여섯번째다.

김 위원장은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나머지 지방공업공장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전국의 약 20개 시,군에서 수십개의 공장이 일시에 준공된다'고 알렸다. 성천군 공장은 해당 정책에 따라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착공한 공장으로, 당시에도 김 위원장이 현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나머지 지방공업공장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전국의 약 20개 시,군에서 수십개의 공장이 일시에 준공된다'고 알렸다. 


신문은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들이 전국에 도래하는 새 생활, 새 문명을 벅차게 선보이며 신년의 보람찬 진군길을 환희롭게 장식하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은천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일대 경사로 뜻깊게 경축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온 나라의 지방군, 산골군들에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한 생활이 꽃펴나게 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숙원이 떠올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은 은천군인민들의 복리향상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활기차게 추동하는 귀중한 재부로 된다.”고 적었다. 

14일 진행된 은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에는 “황해남도와 은천군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이 참석했다.

황해남도당위원회 박태덕 책임비서는 준공사에서 “희망찬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장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였던 무한한 영광과 환희로 온 도가 들끓고있는 때에 은천군에서 새시대 지방발전사에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질 또 하나의 의의깊은 준공식을 가지게 된 격정을 피력하였다.” 밝혔다. 

또 은천군당위원회 최영현 책임비서는 “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지방발전의 웅대한 강령을 받아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오늘 이렇게 이름도 크게 알려지지 않은 자그마한 은천군의 인민들이 제일먼저 지방변혁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덧붙였다. 

신문은 지방공장들의 잇단 준공으로 “이전에는 수도 평양과 도시의 봉사망들에서나 볼수 있었던 보기도 좋고 질도 높은 생활필수품들이 쌓여있는 공장들에서 참관자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14일 저녁에는 〈지방발전 20×10 정책〉 은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경축하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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