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2024년 전국대학생체육경기대회가 20일부터 개막되어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황해북도 사리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예선경기에서 선발된 700여명의 선수들이 농구와 배구,정구, 육상종목에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고 있다.

개막식은 사리원체육관에서 진행되어 황해북도당위원회 비서 리일혁,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선수들, 사리원시안의 청년대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사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배충식이 담당하였으며 개막식에 이어 황해남도팀과 황해북도팀사이의 여자배구경기가 진행되었다.

개막식과 농구, 배구 등 실내경기가 개최되는 사리원 체육관은 2021년 12월 준공됐으며 선수대기실, 체력단련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김성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