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유산에 새롭게 등재된 남북의 '장담그기 문화'와 '조선의 옷차림 풍속'(자료사진)](/news/photo/202412/1711_2293_5429.png)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와 북한의 ‘조선 옷차림 풍습: 북한의 전통 지식, 기술 및 사회적 관행’이 유네스코 유무형유산에 등록됐다.
이번 정부간 위원회에서는 남·북의 무형유산외에도 중국의 ‘춘절, 전통적 새해를 기념하는 중국인의 사회적 풍습’과 일본의 ‘코지(koji) 누룩을 활용한 전통 사케 제조기법’, 태국의 ‘똠얌 등 66건이 인류무형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되었다.
당초 유네스코 무형유산 평가기구의 심사 결과 ‘정보보완(등재 보류, refer)’ 판정을 받은 바 있던 카자흐스탄의 ‘베타 샤르, 전통 결혼 의식’도 이번 회의에서 등재 결정됐다.
이로써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가 시작된 이후 총 788건의 유산이 등재되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12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릴 제20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의 다음 개최지를 인도 뉴델리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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