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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 한해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발휘하며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온 북한 주민의 혁명열·투쟁열·애국열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를 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새 시대 농촌진흥의 휘황한 설계도에 따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 또 전진해오는 나날에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어 이르는 곳마다 노동당 만세소리, 사회주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 퍼졌다”고 밝혔다.
그 결과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 우월성과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어 당 중앙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과 우리의 혁명신념, 투쟁의지가 백배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자력갱생의지로 북한이 자랑하는 강서군의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 1단계 현대화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상원 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는 근래 최대 생산수준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천리마시대 인간들이 발휘하였던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우리 나라를 가장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의 꿈과 포부가 가까운 기간에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자기의 뼈와 살로 다지게 된것이 우리가 거둔 가장 큰 성과”라는 노동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또한 "계속되는 시련 속에서도 함경남도 연포와 검덕에 건설된 북한 최대 비닐하우스 단지의 노동자들이 결사의 투쟁을 벌려 인민의 이상과 꿈이 어린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일떠세웠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강해질수록 앞날에 대한 신심은 더욱 확고해진다”면서 “지금 우리 천만인민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안아온 빛나는 창조물들을 긍지높이 되새겨보며 내일에 대한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고 강하게 천명했다.
북한이 지도부와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력갱생을 내세우는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코로나19의 대유행, 자연재해 등으로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생산의지를 북돋고 당에 대한 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